SK쉴더스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현관 AI CCTV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보상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다. 단순 감시를 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까지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로 기능을 강화한 셈이다.

여름철은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는 1.8배, 선풍기 화재는 1.4배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6~8월 사이에 발생했다. 최근 부산 아파트와 서울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외출 중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에 가입한 고객은 화재 피해 시 최대 2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도난(최대 1000만원), 파손(최대 500만원), 택배 도난(최대 50만원) 피해도 보상 대상이다.

캡스홈은 전용 앱을 통해 외출 중에도 실시간으로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 CCTV가 주야간 모두 선명한 화질로 촬영한다. 영상은 저장돼 택배·배달 분실이나 방문자와의 분쟁 발생 시 증거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낯선 사람 감지 및 알림 △문열림 기록 △양방향 대화 기능 등도 지원돼 1인 가구나 자녀·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의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설치는 무선·무타공 방식으로 진행돼 전세나 월세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낯선 사람이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침입을 시도할 경우 SOS 비상버튼을 통해 ADT캡스 출동 대원이 24시간 긴급 대응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입 고객에게는 화재 보상 혜택 외에도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뿐 아니라, 복구까지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았다"며 "캡스홈은 평소에는 안심을, 사고 시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