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025년 2분기 주당 600원의 분기배당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 지급 예정일은 8월14일이다.
KT는 이번 분기부터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분기배당에 처음 적용했다. 기존에는 결산배당에만 적용됐지만, 제도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이 배당 여부와 금액을 사전에 확인한 뒤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KT는 주주 편의성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2024년부터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분기 배당 내역은 8월8일부터 KT 기업 홈페이지에서 간편 인증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
장민 KT 재무실장 전무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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