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공식 개소했다.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 운영하며 경영·금융·교육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내에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KB국민은행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문을 연 1호점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 안내 △지원사업 연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실질적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초기 창업자부터 영세 자영업자까지 대상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7월 중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2호점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2호점은 소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존,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은행 측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667억원을 출연해 약 1조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위한 지원책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