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 내용을 반영해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업데이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조정지역·수도권·기타지역별 주택담보대출(LTV) 제한과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사용자는 연소득만 입력하면 지역별 실질 대출 가능 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핀다는 담보인정비율(LTV)과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DTI)을 동시에 적용한 계산 구조를 갖췄다. 주택 시세와 연소득을 입력하면 신용조회 없이 예상 대출 한도를 알려주고, 대출 신청까지 연계된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할 경우 보유 중인 부채 정보를 자동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핀다 관계자는 “복잡한 대출 계산 때문에 의사결정을 미루는 사용자를 위해 빠르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규제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핀다 앱 내 ‘계산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