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부동산 증여 과정에서 절세 혜택을 극대화하고 재산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NH 사랑THE 부동산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기 전에 사전 증여를 실행함으로써 증여세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상속재산 규모를 축소해 수증자의 향후 상속세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탁 계약을 통해 증여된 부동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권리 침해 가능성을 낮추고, 가족 간의 분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 신탁상품은 수증자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는 조건부 증여 방식도 지원해, ‘주는 이의 철학’과 ‘받는 이의 책임’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자산가들이 부의 이전을 계획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사회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신탁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