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030세대 고객을 위한 금융상품 통합 플랫폼 ‘처음크루’를 신한 슈퍼SOL 내에 오픈했다. 은행·카드·증권·보험을 아우르는 그룹 연계 서비스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청년층 특화 금융상품을 통합한 플랫폼 ‘처음크루’를 신한 슈퍼SOL 앱 내에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한다. 사회초년생인 2030 고객층의 자산 형성과 체계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처음크루’는 △신한은행의 ‘청년 처음적금’과 ‘슈퍼SOL 통장’ △신한카드의 ‘처음 신용/체크카드’ △신한투자의 ‘처음 ISA’ △신한라이프의 ‘신한SOL쏠한 처음저축보험’ 등 각 사의 청년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에는 신한EZ손해보험의 청년 대상 상품도 추가될 예정이다.

단순한 상품 소개를 넘어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출석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하이파이브 미션’, 상품 가입 시 리워드가 주어지는 ‘크루 미션’, 플랫폼 오픈을 기념한 포인트·치킨 제공 이벤트 등이 포함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과의 첫 관계를 시작하는 청년층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