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KOSPI200 지수와 연동해 수익이 결정되는 ‘지수플러스정기예금(ELD) 25-12호’를 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이번 상품은 3가지 구조로 구성돼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오는 6월 25일 예금 신규를 시작으로 ‘지수플러스정기예금(ELD) 25-12호’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상품은 KOSPI200 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며, 원금은 만기까지 보유 시 100% 보장된다.

상품은 안정형(1년), 적극형 고단위(1년), 적극형(6개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구조별 모집 한도는 각각 1000억원이다.

안정형(1년)은 기준일(KOSPI200 종가 기준) 대비 지수 상승률에 따라 연 2.20~3.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기준지수 대비 10% 이상 상승하면 연 3.00% 확정, 상승률이 10% 미만이면 참여율(8%)을 반영한 수익이 적용되고 하락 시에는 연 2.20%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청약 기간 중 적용금리는 연 2.55%다. 최소 가입금은 100만원 이상이다.

적극형 고단위(1년)는 지수가 기준일 대비 한 번이라도 20%를 넘게 상승한 경우 연 2.45%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엔 상승률에 따라 최대 연 3.35%(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은 1000만원 이상이다. 청약 기간 중 적용금리는 연 2.55%다.

적극형(6개월)은 기준지수 대비 12%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연 2.40%, 없는 경우엔 상승률에 따라 최대 연 3.00%(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가입금은 100만원부터다. 청약 기간 중 적용금리는 연 2.50%다.

모든 상품은 만기일까지 보유 시 원금이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 시 이자가 지급되지 않거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분할해지는 최대 2회까지 가능하다. 예금담보대출은 원금의 90%까지 가능하고 개인은 청약 금리에 연 1.2%를 더한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상품은 영업점과 하나은행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는 약관 및 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비과세 종합저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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