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대표 ESG 캠페인 '리얼스(RE:EARTH)'를 중심으로 국내외 친환경 활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UN)이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는 28년 만에 대한민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관·기업 12곳이 참여하며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백화점이 참가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리얼스 캠페인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는 도심과 해안가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바꾸는 '리얼스 마켓', 외벽 현수막과 보랭백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11종 등이다. 특히 제작 과정을 담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친환경 용지로 만든 '리얼스 엽서'가 제공되며 일부 고객에게는 플로깅 키트도 증정된다. 명함 추첨 이벤트를 통해 매일 10명에게 리얼스 굿즈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환경부와 협력해 오는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39개 점포에서 '리얼스 위크' 플로깅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플로깅 세트와 제로웨이스트 굿즈가 지급되며, 롯데백화점 앱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그린 롯데'를 선포하며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캠페인을 도입했다. 2022년부터는 리얼스 브랜드로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브랜드 판로 확대, 대학생 서포터즈 '샤롯데에코드리머즈'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ESG 실천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4년 환경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도 환경 부문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 참가를 통해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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