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부산은행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섰다. 30일 부산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부산시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바탕으로 이용한도가 부여되는 기업신용카드로 △연회비 면제 △보증료 면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이른바 ‘3無 혜택’을 내세운다. 여기에 결제 금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로 최대 4년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환급하는 지원금 혜택도 추가했다.
카드는 사업 관련 물품 구매에 한정해 월 최대 500만원 한도로 1년 단위 최대 4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주형 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잇기 카드가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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