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결정문 애니메이션. 사진=광주시
헌재 탄핵 결정문 애니메이션.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선고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문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어려운 법률 내용을 시각화해 시민 이해를 높이고, 헌정사의 중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문의 주요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에는 비상계엄 선포 위법성, 국회 내 계엄군·경찰 투입 논란, 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위헌성 여부, 헌재의 판단 근거 등을 요약해 담았다.

광주시는 앞서 '계엄과 헌법'을 주제로 한 민주시민교육 영상 시리즈를 숏폼(짧은 영상)으로 제작했다. 1편은 선진국의 헌법 수호 제도를 소개하고, 2편은 5·17 계엄과 12·계엄의 유사성을 비교·분석했다.

모든 콘텐츠는 '광주시 민주시민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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