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은 2025년 1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등 전방 산업의 성장세 둔화,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환 이노텍 CFO(전무)는 "FC-BGA, 차량 AP 모듈을 앞세운 AI∙반도체용 부품,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로봇 분야 리딩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X(AI 전환)를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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