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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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전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던 미국 장기채 금리가 흔들리면서 여유자금의 도피처로 파킹형 ETF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SOL CD금리·머니마켓액티브로 구성된 신한자산운용의 'SOL 파킹형 ETF'는 동일 유형 상품 중 돋보이는 YTM(만기기대수익률) 성과와 경쟁력으로 단기 자금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단기금리 하락에 따라 KOFR와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을 형성하는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3.08%로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YTM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금리 하락기에 맞춰 출시한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는 3.34%, 파킹형 ETF 중 최초로 월배당을 지급하는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역시 3.08%로 동일 유형 상품의 성과를 크게 웃돌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변동성은 예측이 쉽지 않고 장기채·금 등 기존에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던 자산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단기 피난처로서 파킹형 ETF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SOL 파킹형 ETF 시리즈는 우수한 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자금 파킹,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의 균형 있는 추구, 월배당 수령 등 투자스타일과 목적에 맞게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A- 이상)·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SOL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년 이내의 회사채·기타 금융채 등 크레딧 채권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며 1.6년 내외 듀레이션 관리를 통해 금리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극대화로 시중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단기자금 파킹형 ETF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 형성되는 가운데 우량 회사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금리하락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CD(양도성 예금증서)와 단기채권을 주요 자산으로 활용하며 액티브 전략을 통해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국내 상장 CD금리 ETF 중 최상위권 성과를 추구한다.

또 'SOL 파킹형 ETF 시리즈' 세 상품 모두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 투자가 가능하며 세제 혜택이 있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언제든 자유롭게 매수·매도할 수 있어 장기간 자금을 예치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기간만 수익을 받다가 자금이 필요할 때 매도해 현금화하는 등 여유자금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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