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수산대학교는 2일 전주시 한국농수산대학교 대학본관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한국농수산대 재학생 역량 개발·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양 기관 교육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한 효율적 청년농업인 교육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농업·농촌 연구사업 인적 교류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 협력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농업 분야 교육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으로 농협의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한농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실습용 농기계를 기증했으며 학생 휴게공간과 로비 내 농협 홍보관을 설치했다. 홍보관에서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공익사업과 주요 사업 농협 역사를 소개해 학생들에게 농협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농협은 한농대 학생들에게 농협 사업장 체험교육 제공 온라인몰 전용창구 신설 농협대학교와의 교차 강의 개설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정부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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