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전자
3월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CEO) 사장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최근 LG전자 보통주 2500주를 주당 8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약 2억원에 달한다.

이번 매입으로 조 사장의 자사주 보유량은 기존 5373주에서 7873주로 늘었다. 조 사장은 CEO 취임 이후인 2023년에도 2차례에 걸쳐 3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앞서 2011년 호주법인장 재직 당시에는 우리사주 372주를 취득했고, 북미지역대표 시절인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550주와 590주, 2019년에는 861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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