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 모습. 사진=용인시
지난해 열린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 모습.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가 오는 4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정평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정평천 벚꽃축제는 수지구 신봉동에서 시작해 풍덕천동으로 이어지는 정평천을 따라 피는 벚꽃을 주제로 열리는 용인의 봄맞이 행사다. 

이번 축제는 4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통장협의회의 환경정화 캠페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새마을부녀회의 바자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캠페인 등의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 줄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펼쳐지며, 해가 질 무렵 정평천 구간에 설치된 청사초롱과 벚꽃 조명이 일제히 점등돼 야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평천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봄날 시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소중한 문화의 장"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께서 정평천의 봄을 만끽하시고 따뜻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시에서도 축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신 정평천벚꽃문화민속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정평천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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