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26일 서울 중구 광화문금융센터를 방문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전면적인 내부통제 점검에 나섰다.

강 은행장은 이날 시재금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영업점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본사 자점감사모니터링반을 방문해 상시감시 및 자점감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참관하고 직원들에게 금융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내부통제를 한층 더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자점감사 모니터링 업무를 도입하고 상시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예방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금융사고 근절 의식을 높이고 내부통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