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리뉴얼을 완료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2021년 '더 기아 EV6(이하 EV6)' 출시와 함께 개관한 EV 특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아는 '더 기아 EV4(이하 EV4)' 등 신규 전동화 모델 출시를 맞아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곳: 커넥팅 스퀘어'라는 공간 철학을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기아는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전시 구역 내 벽체를 철거해 개방감을 높이고, EV4를 비롯해 EV3, EV6, EV9 등 전용 전기차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뚝섬역 4번 출구 앞에 신규 출입구를 개설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우상향 그래픽을 활용한 외벽(파사드)을 설치해 공간 존재감도 강화했다.

기아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고객 참여형 모빌리티 및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인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를 운영한다.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는 뉴얼 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의 시그니처 고객 초청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함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인플루언서 밋업'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 및 e스포츠 구단 '디플러스 기아' 팬들과 함께하는 '팀 기아 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는 팀 기아 파티로 프로야구 개막일인 3월22일 기아 타이거즈 팬들과 함께 개막전 합동 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편파 중계 △F&B 케이터링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기아는 방문 고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활용한 모빌리티 체험 △기아 EV 모델의 컬러·인테리어를 활용한 맞춤형 EV 제작 △EV9 가상 주행을 통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EV 성능 체험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을 활용한 네 컷 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방문객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커넥팅 라운지'에서는 △아트워크 전시 플랫폼 '빈칸(BINCAN)'과 연계한 EV4 기획전 △프리미엄 헤드폰 및 태블릿을 활용한 e-book 서비스 대여 △F&B 브랜드 '풀무원'과의 협업 자판기 △키즈 플랫폼 '자란다'와 연계한 주말 아이 돌봄 프로그램 △무료 공간 대관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기아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가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발전해 더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들을 위한 신차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 및 스포츠팀과 연계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