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올해 초 주 7일 배송을 도입한 이후 식품·생활용품·패션 등 판매자 유입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올 1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주 7일 배송 매일 오네를 도입했다. 지난 9일 기준 일요일 주문 배송량은 1월 5일 대비 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 품질 민감도가 커 주말엔 주문이 줄었던 식음료는 판매 일수 확대와 재고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이 자체 집계한 결과 1~2월 유치한 신규 고객 가운데 식품 판매자 비중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용품 판매자는 23.7%, 패션 판매자는 20.6%를 차지했다.

1년 전보다 신규 셀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해외 직구(13%)와 디지털·가전(8%)·식품(7%) 순으로 집계됐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 본부장은 "배송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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