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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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자회사가 판매한 자체브랜드(PB) '곰곰 우육포'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 

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 자회사가 판매한 자체 브랜드(PB) 우육포 상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처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쿠팡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서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로 소비기한은 오는 7월 29일이다.

육포는 수분이 남아있는 반건조 식품으로 유통·보관 부주의 시 곰팡이 발생 등 제품이 변질될 수 있다. 

씨피엘비 측은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으며, 판매된 모든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는 한편 구매자에 대한 교환·환불도 완료했다.

씨피엘비 관계자는 "해당 제조사 제품은 문제를 확인한 즉시 판매 중단하고 리콜 조치 완료했다"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품 품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제조사와 포장 재질 강화 등 개선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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