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과 함께 임직원 대상 'AI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구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글로벌 우수 협업 사례를 모색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빌딩 타운홀에서 열린 AI 이노베이션 데이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신수용 선행기술연구소장, 유창국 최고기술책임자와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이사를 비롯한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구글은 양사 협업을 위한 최신 AI 기술을 선보였다. 제미나이 2.0 모델의 실제 데모와 해당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스트라', '프로젝트 마리너', 리서치 어시스턴트 '딥 리서치' 등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글로벌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의 실제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양사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파스타 및 의료데이터 플랫폼 등 카카오헬스케어의 해외 진출 관련 협력도 약속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인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 편익을 제고하고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 초청받아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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