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은 유럽 글로벌 제약사와 1523만달러(약 220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납기는 올해 9월까지다.
회사 측은 해당 유럽 제약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수주받은 올리고 핵산치료제가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이며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2025년 첫번째 신규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는 신규 수주와 상업화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해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인 제2올리고동의 가동율을 빠르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성 B형간염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간암 원인의 약 70%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의 약 3.5%에 해당하는 3억명이 만성 B형간염을 앓고 있으며 매년 82만명이 만성 B형간염 관련 간경화, 간암 등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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