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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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오는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사전 예약자 모집에 나섰다. 사전예약 시 추첨을 통해 쇼핑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100만원을 지급한다.

네이버는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앱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해 앱 오픈 알림 신청을 한 이용자는 앱 출시일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알림을 받은 날 포함해 7일 안에 앱 다운로드 후 로그인까지 마치면 쇼핑 지원금 추첨 대상자가 된다.

한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학습해 개인별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상품뿐 아니라 혜택과 프로모션, 쇼핑 관련 콘텐츠까지 추천·전시해준다. 소비자 개인마다 선호하는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판매 효율을 끌어올리겠단 방침이다.

네이버가 올해 추진하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인 만큼 앱 출시 전부터 고객 모집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커머스 부문에서 매출 2조9320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14.8% 증가했으며 증가액 기준으로는 검색·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문 중 가장 많다.

네이버는 검색·블로그·카페 등에 기반한 풍부한 콘텐츠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AI 추천 기술을 지녔다. 이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통해 커머스 부문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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