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출범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왼쪽부터)김영주 종근당 대표와 임병택 시흥시장이 27일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 출범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종근당과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한 결과,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우선협상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에 2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함은정 미래전략담당관을 협상단장으로 한 종근당 최첨단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 협상단이 출범했다.

협상단은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협상을 통해 세부 투자계획(규모 및 시기 등)을 확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축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흥시와 종근당은 우선협상대상과정이 완료된 후 3~4월경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공모대상지가 경제자유구역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인 만큼, 종근당이 대상지에서 국가전략산업을 영위하고 특화단지 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휘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는 "사업협상 기간과 내용을 준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흥시가 세계 1위 바이오 초대형 특화단지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기업과 사업계획을 확정짓기 위한 협상단을 구성했다. 시흥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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