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내달 1일부터 빵류 94종과 케이크 16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인상품목으로는 단팥빵은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낙엽소시지브레드는 2600원에서 2700원으로 3.8%, 크림코르네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오른다. 케이크 중에선 부드러운고구마라떼케이크가 3만원에서 3만1000원으로 3.3% 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최대한 가격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원재료 가격 인상 및 인건비·물류비 등 제반비용 부담이 늘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