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KMI는 지난달 20일 광화문센터 확장 이전과 함께 외국인 수검자 대상 국제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제헬스케어센터(IHC)'를 개소했다.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월7일 개최됐다.
행사에는 약 1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해 광화문센터의 확장 이전과 IHC 개소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IHC의 주요 기능과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IHC는 외국인 수검자를 대상으로 △진료 △수납 △검사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료 의뢰, 업무 협력, 팸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KMI는 IHC를 통해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광화문이라는 전략적 입지에서 국내외 수검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센터 내 스마트 헬스 체험존을 구축해 KMI가 보유한 스마트 건강증진 기기를 수검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광화문센터는 단순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의료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IHC를 통해 외국인 수검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고 의료관광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