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상호금융권 최초로 뱅크샐러드 앱과 연동해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12월 30일 뱅크샐러드와 '대출모집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신협은 지난 2023년 6월 Open API 플랫폼 '리온(ReOn)브랜치'를 출시하며 외부 플랫폼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리온브랜치를 활용한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은 지난해 약 4만2000건에 달하며 예적금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번 제휴로 신협의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주택구입자금) 서비스가 뱅크샐러드 앱에 연동된 리온브랜치 채널에 제공된다. 고객은 대출에 필요한 서류 제출, 약정서 작성, 근저당권 설정 등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국내 최다 1400여 개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고객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해 금융상품 매칭과 홍보를 지원한다.
이정수 신협중앙회 디지털·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뱅크샐러드와의 제휴는 상호금융권 최초 사례로 신협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비대면 대출상품 영업 기반을 확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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