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의 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이 입점했으며 오는 3월부터 캐나다 전역 4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14일 밝혔다.
SPC 삼립에 따르면 현재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판매 중이며,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삼립은 앞서 미국에서 H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을 2023년에 비해 40% 상승시킨 바 있다.
삼립은 이 밖에도 호빵, 약과, 생크림빵 등 250여 제품을 미국·호주·홍콩·유럽 등 61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삼립에 따르면 삼립호빵 해외 판매 본격화에 따라, 올해 전년 대비 수출액을 30% 올릴 것으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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