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는 13일 오전 수성동 본점에서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202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기 영업 활성화와 영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열렸으며 임원 및 부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세일즈 특강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 그룹의 경영전략 발표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 과제 공유, 새롭게 신설한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의 지역별 영업전략 발표 등으로 구성했다.

iM뱅크의 2025년 경영목표는 'Focus on Value up'으로 이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고 은행 가치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전략자산 중심 성장, 수익 창출과 위험 요인 분석에 기반한 손익 관리, 경영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공격적인 월간 활성 사용자(MAU)와 일간 활성 사용자(DAU) 확보를 통해 플랫폼 고객 증대와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여신과 리스크 분야에서는 자산건전성 개선, 질적 성장, 수익성 향상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신설점포인 원주금융센터 성장 전략도 논의했다. 또 신설된 영업그룹과 수도권그룹에서 영업환경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지역 및 서민지원대출과 관련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됐다.

황병우 은행장은 "2025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건전성·Pricing·수신조달'의 3대 핵심과제에 집중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기업가치 개선에 힘을 쏟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하기 위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구호를 제청하며 영업 일선에서 소통과 협력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