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경영주 대상 출산용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9월 출산 장려·다자녀 지원 제도 운영 등으로 '일과 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의 임직원 대상 주요 출산장려 정책은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지원 △자녀 보육비·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난임 휴가 제공 등이 있다.

GS리테일은 법정 육아휴직 외 자녀당 1년의 추가 휴직을 지원하는 아이사랑휴직 제도를 운영하며, 자녀 생애주기별 교육을 위해 자녀 1명당 0세부터 4세까지는 보육비를, 5세부터 6세까지는 유치원 보육비를 차등 지원한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자녀까지는 학비도 지원된다.

임직원이 첫째 자녀 출산 시 1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이나 상품권을 증정하고, 둘째는 200만원, 셋째는 3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는 다자녀 출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이 밖에 출산 관련 의료비·검사비 최대 50% 지원과 난임 치료를 위한 휴가 제공 등도 실시 중이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점 경영주들에게도 다자녀 상생지원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 자녀가 둘 이상인 예비 경영주는 신규 창업 시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맹 경영주나 배우자가 출산 시 출산용품이 지원된다.

석윤선 GS리테일 인사부문장은 "GS리테일은 직원과 경영주 모두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