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 12종의 판매 중단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과거 공지된 판매 중단 기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연말까지였지만, 우리은행 측은 해당 항목을 '별도 통지 시까지'로 변경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5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의 비대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이달 23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율 이슈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대외적인 위기 관리 차원에서 비대면 판매 중단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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