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30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10년 연속 아시아퍼시픽지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다.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ESG 측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ESG 경영 상위 20% 기업에 부여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패키징 효율적 사용 활동 △건강과 영양 전략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인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Nature to Nature' 선순환 실현을 위해 장기 로드맵을 구축해 실천 중이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올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6년 연속 ESG경영대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해당 상은 지속가능경영 도입과 적극적 실천으로 우수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에 수여한다. 올해는 약 5500사가 넘는 한국경영인증원 고객사 중 적격성 평가, 각 분야별 전문가그룹의 1·2차 서류 심사, 종합심사 등을 거쳐 33개사를 선정했다.

CJ제일제당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내 다양성 증진 등의 적극적 활동을 펼친 점도 인정받아 UN 산하기구인 UNGC의 한국협회로부터 'LEAD 그룹'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의 제17회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는 3년 연속 종합식품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통한 ESG 경영 성과를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두루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