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리틀스카우트 산타원정대와 희망브리지 재단의 모습. 사진=NHN
NHN 리틀스카우트 산타원정대와 희망브리지 재단의 모습. 사진=NHN

NHN은 연말을 맞아 사내 중고품 및 수익금 기부, PC 기증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NHN은 사내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돕는 '굿바이' 마켓을 열었다. 굿바이마켓은 임직원들의 기증 물품과 사내 재고로 남아 있는 중고 물품을 한 데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착한 마켓'이다.

올해 굿바미아켓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300여명으로 수익금은 총 1380만원이 모였다. NHN은 수익금 전액을 재해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희망브리지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이 과정에서 NHN 그룹사 임직원은 산타 원정대를 꾸려 방한 의류, 학용품, 장난감 등 직접 포장한 선물과 카드를 재난취약계층 아동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NHN은 사용주기가 도래한 PC나 모니터를 임직원들이 경매로 구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마이옥션' 캠페인도 전개했다. 올해 마이옥션에는 임직원 1200명이 참여하며 7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고, 쌀과 추석 선물세트 1200개를 성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단했다.

회사는 청년IT인재 양성과 청소년 및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PC를 기관에 기증하는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도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성남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아동보육센터 등에 PC 세트를 전달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NH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도 디지털 ESG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NIA와 협력해 노트북, PC 등 유휴 디지털 기기를 IT 환경이 낙후된 해외 지역에 기증하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심의 IT 자산 기부를 해외로 확대하며 국제사회와의 상생 및 글로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NHN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오랜 기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기업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과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해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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