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설된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투체어스 특화채널로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에 나선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사이공지역에는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 중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서사이공에는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도 많은 곳이다. 이에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영업채널을 확충하고 디지털 영업을 강화해 현지 고객들에게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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