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 그룹이 23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와 미션을 공개하며 앞으로 10년 내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헥토 그룹은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전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경민 헥토 그룹 의장과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헥토 그룹은 글로벌 시장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과 'AI'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립했다.
새로운 CI는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프로 Hecto의 'O'를 역동적으로 표현했으, 브랜드 슬로건 'Every Day Forward'는 매일 고객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조직 문화 혁신 슬로건 'Empowering every day'를 통해 구성원 간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헥토 그룹의 비전은 'Empowering forward'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전진을 도모하며 고객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헥토 그룹은 기존 B2B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AI와 빅데이터 등 IT 기술 기반의 B2C 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그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해 구성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경민 헥토 그룹 의장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헥토 그룹은 고객의 삶을 매일 개선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그룹 리더십 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내 100배 성장하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헥토이노베이션을 모태로 하는 헥토 그룹은 IT 정보 서비스, 핀테크, 헬스케어, 데이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