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순자산 1천억원 돌파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일주일 앞서 순자산 1000억원을 달성한 SOL 미국AI소프트웨어에 이은 성과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발전 로드맵과 AI 생태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출시한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가 상품의 흥행과 자금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AI시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면서도 차별화된 종목구성으로 S&P500 지수 상승률을 크게 앞서는 성과로 투자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L 미국AI 전력인프라 ETF는 AI 시대 전력부족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AI의 구현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적재할 데이터센터,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과 함께 전력망 시스템 설비 기업을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고르게 투자할 수 있다. 

주요 구성 종목은 △데이터센터 서버 시스템을 위한 전력,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는 Vertiv Holdings(11.09%) △미국 원자력발전 1위 기업 Constellation Energy(8.07%), △전력망 사업에 특화하여 GE에서 분사된 GE Vernova(7.99%),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Eaton(6.59%), △샘 올트먼이 투자한 SMR 기업 Oklo(6.03%) 등과 함께 NuScale power, NextEra Energy, Cameco, Vistra Energy 등 2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 38.77%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 7.41%를 크게 앞섰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11월 이후 개인투자자가 약 290억원을 집중 순매수, 11월 중순 500억원이던 순자산을 한달 만에 두 배로 키웠다. 

김 본부장은 "미국의 노후화 된 전력인프라 개선과 원자력 밸류 체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주요 정책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큰 분야로 산업 내 카테고리 전반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력인프라 등 AI 섹터 순환매에 SOL 미국AI ETF 시리즈를 활용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 순자산 3천억원 돌파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대표 북미주식형펀드인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가 전날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출시한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의 50여개 대표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환노출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3.34%로, 61개 북미주식형 펀드 평균수익률(26.80%)의 두 배를 웃돈다.

장기수익률도 우수하다. 2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16.39%, 69.56%를 달성하며 북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 미국대표성장주 펀드 중 달러형·환헤지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52.93%, 38.00% 수준이다.

11월 말 기준 편입 비중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45.98%, 경기소비재 14.54%, 통신서비스 13.13% 순이다. 종목별 비중은 엔비디아(9.81%), 알파벳(6.50%), 애플(6.12%), 마이크로소프트(6.08%), 아마존 (5.53%)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김강일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이사는 "미국의 AI 산업 주도권과 혁신 기술력은 단순한 주가 상승이 아닌 '미국 예외주의'의 새로운 확장"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 정책이 AI 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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