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은 27일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는 등의 정기 임원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허 신임 대표이사는 GS그룹 허만정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으로 1977년생이다. 허 신임 대표는 현재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형인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딸 홍정현 씨와 부부 관계이기도 하다.
허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2002년 삼정KPMG 기업금융부 연구원을 거쳐 2005년 GS홈쇼핑 신사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셰브론과 GS에너지 등을 거쳤으며, GS의 미래사업팀장직 등을 수행했다.
허 신임 대표는 GS 미래사업팀장일 당시 GS그룹의 신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휴젤'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허 신임 대표는 지난해부터 GS리테일 경영전략 SU장직을 역임 중이었다.
GS리테일은 이번 임원 인사 결과에 대해 "허 부사장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GS리테일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 결과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용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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