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조합원의 치매 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자 공제 상품을 개발했다.

신협중앙회가 '무배당 신협Plus치매간병공제'와 '무배당 신협신수술비공제(갱신형)'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배당 신협Plus치매간병공제는 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폭넓은 진단비를 보장하며, 중증 치매가 발생할 경우 매월 간병 생활자금을 평생 수령할 수 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매월 재가․시설 급여금을 제공해 간병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형인 표준형(1종) 외에 공제료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적게 받는 대신 공제료 부담을 낮춘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2종) 옵션도 제공해 조합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무배당 신협신수술비공제(갱신형)는 급여 수술의 치명도에 따라 8단계로 세분화된 공제금을 보장한다. 특히 치명도가 높은 수술의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질병 및 상해 수술비 특약에 가입하면 비급여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병력이 있는 조합원도 3가지 고지사항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10년, 20년 갱신형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100세까지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김준엽 신협중앙회 공제기획본부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간병비와 의료비 부담을 토로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필요에 맞춰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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