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방산TOP10 ETF' 신규 상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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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김민수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매니저는 "과거 2000년부터 6번의 미국 대선 기간 사례를 보면, 방위산업은 대표지수를 아웃퍼폼한 것은 물론 다른 섹터 대비 평균적으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국 대선 이후 새로운 사이클이 기대되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200 액티브 ETF 상장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KODEX 200 액티브는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출시하는 상품으로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안정형 액티브 ETF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KODEX 200 액티브는 비교지수인 코스피 200 PR지수의 구성종목은 물론 편입 예상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투자대상의 '사이즈·가치·수익성' 요소(팩터)를 동시에 고려한 편입 비중 조정과 팩터 로테이션 전략, 차익거래, 이벤트 트레이딩, 공모주(IPO) 투자 등 인덱스 운용과 관련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배당포함 연3~5%p 수준의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0.15%다.

이를 위해 이 상품은 소형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Price Book-value Ratio), 고GPA(총자산총이익률, Gross Profitability to total Asset)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확대하고, 계절별로 성과가 달라지는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선주·본주, 지주사·자회사간의 가격 괴리 여부를 활용한 통계적 스위칭매매도 진행한다. 

권구황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이번 KODEX 200 액티브 상장을 통해 KODEX 200, KODEX 200TR에 더해 코스피 200을 추종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개인 투자자에게는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기관 투자자에게는 저보수로 안정적 초과 수익을 창출하는 액티브 ETF로서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B자산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글로벌주식형 중 수익률 1위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원자력 ETF'가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9%로, 241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개월 성과 역시 15.49%로 가장 뛰어난 모습이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미국의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TMI) 재가동 소식과 더불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의 발달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한 까닭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3종이다. 그중 지난 2022년 출시한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다.

이 ETF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에 골고루 투자한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빅테크 기업들이 SMR 기업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기업과의 구매계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며 "AI 전력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탄소 중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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