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 공사 현장에서의 추락사고를 VR로 체험하며 안전대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을 오픈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세이프티온은 약 687제곱미터(약 208평) 규모로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세이프티온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라는 뜻을 담고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창원 스마트파크에 세 번째 안전체험센터를 마련해 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용로봇사고, 지게차충돌, 추락, 화재, 감전등 제조 및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그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LG전자는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로봇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산과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안전체험센터의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위기대응구역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3시간의 코스로 진행된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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