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美 스티펄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초청…미국 현지 시장 분석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 이하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참가한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 PB(프라이빗 뱅커)들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인 폴 마티스(Paul Matteis), 베리 베니스터(Barry B. Bannister), 루벤 로이(Ruben Roy), 파커 레인(J. Parker Lane) 등 4명이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현장 강연과 원격 송출을 진행해 최신 투자 정보와 분석을 제공했다. 현지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확인한 생생한 뉴스와 미국 투자자들의 반응 등 기존 보고서에서는 알기 어려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는데도 유용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 '마이 에셋 솔루션' 진행
신영증권은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 컨설팅을 제공하는 '마이 에셋 솔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마이 에셋 솔루션'은 기존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거나 자산 전반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고객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사전 상담으로 투자 성향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일대일 혹은 다대일 상담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필요에 따라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연금, 신탁, 자산승계 등 고객 관심 분야에 따른 포트폴리오 진단 및 솔루션을 제안한다.
신영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는 고객 자산 분석을 기반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할 뿐 아니라 팀 단위의 전문가 협업을 통해 자산관리에서 자산승계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임동욱 신영증권 WM사업본부장은 "신영증권은 연금, 신탁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세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맞아 IRP광고 캠페인 연다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광고 캠페인 '프로가 수익률로 말하는 신한투자증권 프로(%) IRP'를 시작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1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익률 리밸런싱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내세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금리더와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고객의 연금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연금리더는 전국 지점에서 181명을 선발 및 운영하여 퇴직연금 전문 노하우를 담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강자로 이름을 올린 결과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신한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능력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 지분 인수 완료
한화투자증권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에 대한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은 세계적 인프라 투자운용사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와 글로벌 1위 공항 운영사인 Vinci Airports가 각각 49.99%와 5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GIP이 보유한 지분 중 약 5.4%(한화 약 1260억원)를 인수했으며, 추후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재간접 펀드 형식으로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공동 투자를 제안 중에 있다.
글로벌 공항 투자는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표적인 우량 인프라 투자 자산으로 손꼽히고 있다.
에딘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주요 허브 공항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취항지와 220개 운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ESG본부 상무는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영국 게트윅 공항 지분 인수에 이어 해외 인프라 자산에 있어 전문성과 투자 역량이 발현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중요 인프라 자산들에 대한 투자기회를 국내에 다채롭게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증권,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실시
KB증권은 지난 1일 전라남도 진도군에 소재한 솔비치 리조트 다이아몬드 강당에서 전남지역 자립준비청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말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가 되면 보호를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을 말하며, 이들은 보호 종료 후 5년간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자립을 준비한다.
KB증권은 올해 대전, 강원 지역 등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대면 강의와 온라인 비대면 강의 교육을 지원했다. 그동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단 역할을 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자립준비청년들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면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산관리의 시작·종잣돈 모으기의 중요성·금융사기에 유의할 사항을 주제로 삼아 강동한 KB금융공익재단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재무목표 만들기'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종잣돈 모으기 △금융기관 이용의 노하우 △비상금과 예금담보의 활용을 테마로 금융마인드의 함양에 주안점을 뒀다.
아울러 금융사기의 실제 사례와 유의할 사항으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에 이어 금융경제관련 궁금한 점에 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금번 교육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합리적인 금융생활의 토대부터 쌓아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라고, 나아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