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사진=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제22대 국회에서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 조직됐다.

이 모임은 앞서 21대 국회에서 열린 '국회 ESG 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ESG 선순환 시장과 사회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국회 ESG포럼 발족식이 오는 10월 2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회ESG포럼은 국제적으로 ESG가 기업 및 금융기관, 나아가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의원이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해 만든 초당적 연구모임이다.

국회에서 ESG 관련 논의를 선도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 '국회ESG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모임을 이끈다.

아울러 ESG 전문 싱크 탱크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공동 사무국을 맡아 연구모임을 지원한다.

국회ESG포럼은 ESG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적 입법과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대국민 ESG 확산 및 실천 캠페인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회ESG포럼은 발족식과 더불어 제22대 국회에서 ESG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ESG 정책 어젠다'를 제시하는 한편 'ESG 기본법'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토톤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양춘승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대한변호사협회 △한국ESG기준원 △대한상공회의소 △자본시장연구원 △경제개혁연구소 △금융위원회*의 ESG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ESG포럼에 가입한 제22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 금융기관, ESG 평가 및 검증 기관, 시민사회 등 ESG분야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현장에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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