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에 필요에 따라 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SOL트래블 카드는 지난 8월 월간 이용액 2341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월간 이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해당 카드는 지난 2월 출시한 뒤 3개월만에 월간 이용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6월 1372억원·7월 1993억원을 기록해 누적 8408억원을 달성하면서 누적 이용액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한 장의 신용카드로 신용·체크 결제가 이뤄지도록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고객은 본인의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제 방식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국내 이용은 신용카드 방식으로 선택해 최대 2%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적용받고, 해외 이용은 미리 환전한 외화 예산 범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체크 결제 방식으로 선택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0.5%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위치 서비스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횟수 제한없이 편리하게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지에서 미리 환전한 외화를 모두 사용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페이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 및 결제 방식 변경이 가능하며,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신한 SOL뱅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 소비 증가에 기여하면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