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보유주식 시세변동 알림 서비스 도입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시세변동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유한 주식가격이 5% 이상 등락할 경우 즉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종목수 제한 없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 대해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미국주식은 1년 최고가·최저가 알림 설정도 가능하며, 사용자 반응을 검토하여 추후 국내주식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국투자 앱은 최근 기능 개선을 통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화 이체 출금 및 주식 출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이체약정 서비스도 도입했다. 본인 명의의 타금융사(은행·증권) 계좌를 약정계좌로 등록하면, 공모주 청약 환불금이나 금융상품 매도 금액을 약정 계좌로 바로 이체할 수 있다.
투자정보 기능도 강화했다. 미국주식의 급등락 소식을 요약해 빠르게 전달하는 속보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에 대한 다른 투자자 전망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해 독점 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도 탑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이사(ISA)기념 특판 DLB 3차 모집
신한투자증권은 사옥 이사(ISA)기념 세전 연 5.5% 특판 DLB 3차 모집을 9월2일부터 6일까지 1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KTB3M)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세전 연 5.51%~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Digital)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단,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 ISA 계좌로만 청약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백만 원이다. 1백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며, 발행 한도 초과 시 안분배정 한다. 가입은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신한 슈퍼SOL 앱)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사옥 이사(ISA)기념 특판DLB 이벤트는 3차 모집을 끝으로 종료된다.
키움증권, 지수형 ELS '제 3107회 ELS' 판매
키움증권이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 3107회 ELS의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 S&P500지수, EuroStoxx50지수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는 45%며,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8.0%(세전)의 수익과 원금이 지급된다.
ELS의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를 설정하면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을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표현한다. 이 상품은 낙인배리어가 45%로, 기초자산 중 하나의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5%보다 밑으로 떨어질 경우, ELS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더라도 그 후 기초자산 주가가 급등하면 이익으로 상환될 수도 있다.
조기상환조건이란 일정한 간격으로 조기상환평가일을 두어, 그 날짜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조기상환배리어보다 높으면 수익을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처리하는 것이다.
키움증권 제 3107회 ELS와 같이 낙인배리어가 있고 조기상환 조건이 있는 지수형 ELS는 가장 흔하고 기본적인 ELS다. 구조가 잘 알려져 있고, 기초자산이 개별 종목인 종목형 ELS보다 기초자산이 주가지수인 지수형 ELS가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증권사보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찾는 은행에서는 이런 ELS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매주 20종목 이상의 ELS, ELB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구조를 시도하고 있으나,기본적인 구조의 ELS를 찾는 투자자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기본적인 구조뿐 아니라, 낙인배리어가 없거나(노낙인 ELS), 다른 배리어 조건을 추가하여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수익을 지급하거나(하이엑시트형 ELS, 리자드형 ELS) 수익을 마지막 상환 때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매월 나누어 지급하는ELS(월지급식 ELS) 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만기도 1년에서 5년까지 다양화하고, 기초자산도 주가지수, 미국주식, 국내주식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단 안정성 확보를 위해 키움증권은 자체적으로 해외주식은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 국내주식은 KOSPI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선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