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혜윤 상무, 이하린 선수, 서서아 선수, 진영호 부회장. 사진 = LG유플러스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혜윤 상무, 이하린 선수, 서서아 선수, 진영호 부회장. 사진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25일 대한당구연맹 소속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이하인 선수의 후원을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유망한 선수를 지원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으며, 두 선수를 지난 2021년 5월부터 후원 중이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했으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서 선수와 이 선수 등이 참여했다. 

서 선수는 국내 랭킹 1위, 세계 랭킹 4위로 우리나라 최연소 포켓볼 국내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서 선수는 2018 세계주니어포켓선수권 준우승,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2020~2021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2연패, 2021 대한체육회장배 선수권대회 개인·복식 등에서 우승했다.  

이 선수는 국내 랭킹 4위로, 우리나라 포켓볼 사상 최초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 선수는 제10~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연패, 2017년 전국 종별 학생당구선수권대회 9볼 고등부 1위, 아시아 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개인 복식전 등에서 우승했다. 특히 제12회에서는 여자 포켓 10볼과 혼성복식 포켓 9볼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포켓볼은 세계 당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뿐 아니라 세계 대회 규모도 캐롬에 비해 4배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많이 주목받지 못하는 종목"이라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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