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웰푸드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와 롯데상사의 합병설이 제기되자 롯데웰푸드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웰푸드는 7일 "롯데상사 합병과 관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을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식품 제조사인 롯데웰푸드가 원료 공급사 롯데상사를 합병할 경우 롯데웰푸드는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상사 역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상사가 협병이 성사되면 연 매출 5조원에 이르는 대형 종합 식품기업이 탄생한다. 지난해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4조664억원으로 같은 기간 롯데상사도 6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상장사인 롯데웰푸드가 비상장사인 롯데상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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