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상장을 앞둔 씨어스테크놀로지 청약증거금에 약 4조원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10~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다. 경쟁률은 1436.96대1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3조9696억원이 모였다.
총 청약건수는 38만2308건이었고 총 청약수량은 4억6701만110주로 집계됐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의료 AI 기반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26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4.4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221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이후 서비스 고도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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