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센서타워
사진=센서타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장 도서 앱 매출 순위에서 카카오페이지가 양대 앱 마켓 합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센서타워가 23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2년간 국내 도서 앱 매출 1위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웹툰·웹소설 플랫폼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현지 플랫폼인 타파스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센서타워가 2022년 5월11일부터 2024년 5월10일까지 2년간 집계한 '한국 시장 도서 앱 매출 순위 TOP5'에서 양대 앱 마켓 합산 기준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도서 카테고리에서 카카오페이지는 오디오북 앱 오더블(Audible)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매출이 성장한 웹툰·웹소설 앱에 등극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스토리 지식재산권(IP) 전진기지인 타파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웹툰·웹소설 종합 플랫폼으로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타파스는 지난 2년간 북미 시장 도서 앱 중 매출 9위, 매출 성장세 12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타워는 대표적인 IP 성공 사례로 웹소설,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도 성공을 거둔 '사내 맞선'과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으로 흥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을 조명하면서 "카카오페이지가 독점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많은 콘텐츠가 노블코믹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다"며 "이는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오디언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콘텐츠의 힘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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