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일본 도쿄 미즈호은행 본사에서 미즈호은행과 원화 3000억원, 엔화 300억 엔 규모 규모의 상호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한 체결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미즈호은행의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은행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커미티드라인이란 약정한도 내 외화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계약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동성 경색 등 유사시에 사용되는 안정적인 외화조달수단 중 하나다.
미즈호은행과 원-엔 양방향 커미티드라인 계약 체결로 기업은행은 3000억원의 한도를 제공하고 미즈호은행으로부터 300억엔 한도를 제공받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만기 시점에 양측이 동의하면 1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달러, 호주 달러, 일본 엔까지 라인을 확보했으며 미화 환산 기준 약 7억 달러 규모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변동성이 커진 국제금융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IBK기업은행, 벤처투자 출범·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 개최
- 기업은행,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위한 '테크 업 프로그램' 시행
- 김성태 기업은행장, 직원과 '토크콘서트'로 공감소통
- 기업은행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 지속…"김성태 행장 의지"
- 김성태 기업은행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 동참"
- 기업은행, 중기대출 237조…시장점유율 23%
- 기업은행, 런던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상' 시상식 참석
- IBK기업은행-KT,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기업은행, 2024 입크페스티벌(IBK FESTIVAL) 개최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다양한 ESG활동"…몽골에 자원봉사단 파견
- 김성태 기업은행장, 수원상공회의소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