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전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2023년 1차년도 사업은 총 3.9조원을 조성해 목표(3.0조원)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도 정책자금 0.95조원과 민간자금 2.05조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혁신성장공동기준'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국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환경‧인공지능(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했다.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국내 민간투자시장에서 스케일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 선정할 예정으로 5월 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5월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2차로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의 상세내용은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의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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