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ELW 546종목 신규 상장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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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54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250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96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나증권,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 실시


사진제공=하나증권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오는 6월27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한다.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이내에 신청을 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벤트를 참여하면 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2만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며, 주식을 주문한 다음날 개설한 계좌로 입금 된다. 국내 주식의 경우 3년, 해외 주식은 6개월 동안 매매수수료 우대가 이벤트 신청 다음날부터 적용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 다음날부터 1년동안 미국 달러에 대해 90% 환전 우대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의 대한 세부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자녀들의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손님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투자 첫 걸음을 시작하는 미성년 자녀가 하나부터 하나씩 옳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유튜브 라이브 동접자 1000명 돌파 기념 이벤트


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천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Samsung POP’에서 진행되는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삼성증권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콘텐츠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라이브로 진행된다. 

방송 주제는 요일별로 각기 다르게 편성된다. 월요일에는 한주를 시작하며 국내증시 관련 투자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주간유망종목', 화요일에는 해외증시의 주요 이슈와 대응전략을 살펴보는 '글로벌 마켓토크', 수요일에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산업과 종목들의 주요 동향과 이에 따른 전략을 짚어보는 '마켓셰프', 목요일은 글로벌 테크산업의 트렌드를 진단하는 '텍톡(Tech Talk)', 그리고 금요일은 ETF 투자 아이디어와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ETF 찍먹 라이브'로 운영중이다.

삼성증권의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장 마감 후 매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만큼 그날의 투자 이슈를 실시간으로 다루고 소통하며 투자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제도권 리서치 방송으로 자리매김했고, 꾸준히 구독자들이 쌓이면서 지난 3일에는 동시접속자 1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의 투자정보팀 정명지 팀장이 출연해 'AI 사이클 2막'이라는 주제로 2분기 주식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한 '마켓셰프'에 동시간대 10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접속하며 뜨겁게 호응한 것이다. 통상 타 증권사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가 100~200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가히 압도적인 수치다.

삼성증권은 이를 기념해 시청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채널을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방일남 팀장은 "다양한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SNS 채널이 난립하며 검증되지 않은 투자 정보가 유통되고 최근에는 종목 추천이나 매수 매도 타이밍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는 '리딩방' 등의 불법 유사투자자문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삼성증권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는 이러한 무분별하고 불건전한 정보의 홍수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삼성증권의 신뢰있는 투자정보에 시선을 돌린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투자자들이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뢰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즐기고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중개형 ISA도입 성과와 과제'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투자중개형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의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변화특징으로는 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ISA는 ISA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투자중개형ISA의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그 비중이 전체 약 80%를 차지한다. 

또한 신탁형ISA와 투자중개형ISA 중심으로 ISA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업은 신탁형ISA, 증권업권은 투자중개형ISA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ISA 포트폴리오 구성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중개형ISA를 통해 국내주식, 채권, 공모와 상장지수형 편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앞으로 투자중개형ISA 비중이 높아질수록 전체 ISA의 포트폴리오가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ISA의 가입현황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가입자수 증가는 3040세대가, 투자금액 증가는 50대이상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중개형 ISA도입으로 3040세대의 ISA가입자 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투자금액에서는 50대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ISA는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ISA의 국민재산형성 역할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ISA의 장기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새로운 세제혜택 방식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ISA는 비과세 한도 방식(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ISA의 장기유지를 가로막는 유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주기 단위로 비과세 한도 금액을 일정 기간마다 새로 갱신해 주거나 영국과 일본 사례처럼 총 납입한도를 기준으로 비과세 적용하는 방법을 개선과제로 제시했다.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ISA의 적립 유도방안이 추가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생애주기형ISA를 통해 장기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일본NISA처럼 적립형ISA에 대해 별도의 납입금액 상한을 상향해준 사례 등을 대안으로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서비스 측면에서 젊은 세대가 장기간 금액을 적립할 수 있도록 주식과 ETF의 자동매수서비스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규성 선임연구원은 "투자중개형ISA 도입으로 ISA의 가입자수와 투자금액의 큰 성장을 가져왔으나 ISA 가입률은 10%대 수준으로 동일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영국(33%)와 일본(15%)에 비해 여전히 저조하다"라며 "ISA의 국민재산형성 역할 제고를 위해 ISA의 장기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세제혜택 방식을 모색하고, 청년층 자산형성을 위한 다양한 유도책들이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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